넷플릭스 영화 <하트 오브 스톤> 출연진, 줄거리, 결말, 갤 가돗의 액션

스톤과 MI6 요원들은 카지노에서 멀베이니에게 접근해 심장마비를 일으키려 한다. 요원 양이 작전을 수행하기 직전 발각되어 일이 틀어져 버리고 파커가 대신 멀베이니를 끌고 케이블카에 오른다. 하지만 케이블카가 도착하는 장소에는 이미 멀베이니의 수행원들이 그를 구하러 몰려오고 있다. 이때 스톤이 잭에게 도움을 청한다.

<하트 오브 스톤> 기본정보

감독: 톰 하퍼
출연: 갤 가돗, 제이미 도넌, 알리아 바트, 마츠아스 슈와바이어퍼
출시: 2023
러닝타임: 2시간 5분
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하트 오브 스톤> 줄거리, 결말, 리뷰

 

-줄거리

스톤은 실은 MI6에 잠입한 차터의 요원이다. 스톤과 함께 움직이는 다른 요원들은 그녀의 정체에 대해서 까맣게 모르고 스톤은 그들과 가까워질수록 마음이 편치 않다. 한편, 차터에서는 자꾸만 MI6 요원들과 친분을 쌓는 그녀에게 그들과 가까워지지 않도록 경고를 준다. 세상의 모든 정보를 해킹할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을 가진 '하트'라는 무기를 가진 국제 비밀 평화 유지 조직인 차터에서 나인 오브 하트 직급인 스톤은 하트를 지키기 위해 임무를 수행한다. 그런데 누군가가 하트에 다가오려고 하고 스톤은 그녀의 뒤를 쫓게 된다.
 
하트에 다가오려는 그녀의 정체가 케야 다완이고 지금 리스본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MI6 요원들과 스톤은 리스본으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잠시 요원들과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도중 적들이 그들이 있는 곳을 급습한다. 격전이 벌어지는 와중, 스톤은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요원들이 당하는 것을 보고 있을 수밖에 없다. 동료 요원들이 적에게 점점 밀리자 그들을 구하기 위해 스톤은 결국 자신의 정체를 내보인다.
 
적들을 따돌리고 밖으로 나와 밴을 훔쳐타고 격렬한 도로 추격전을 벌인 끝에 적들을 따돌리게 되는데 요원들은 숨 돌릴 틈도 없이 스톤의 정체를 캐묻는다. 결국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스톤, 그때 갑자기 파커가 동료인 양과 베일리를 죽이고 스톤에게 총을 겨눈다. 파커는 알고 보니 케야 다완과 한패였다. 그는 독을 바른 나이프로 스톤을 베고 스톤의 몸에 마비가 오게 되자 그녀의 몸에 일명 '트로이 목마'라 불리게 되는 마이크로 칩을 심고 사라진다.

차터 조직에 의해 스톤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지만 그녀의 몸에 심어져 있던 칩에 의해 하트의 방화벽이 뚫리고 만다. 자신의 몸에 칩이 심어져 있다는 것을 아는 스톤은 마비에서 깨어나자마자 급하게 몸에서 칩을 꺼내서 부숴 버린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상사인 노마드로부터 임무에서 빠질 것을 명령받게 된다.
 
하지만 스톤은 베일리과 양을 죽인 파커를 용서할 수 없고 파커와 케야를 쫓는다. 스톤은 그들이 하트가 숨겨져 있는 로커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들의 뒤를 쫓는다. 그 시각 로커로 향한 파커와 케야는 하트를 손에 쥐게 된다. 파커는 로커를 빠져나가며 내부에 폭탄을 설치하고 로커가 폭파되는 찰나 스톤은 가까스로 그들이 타고 도망치던 헬기의 끈을 잡아 살아나게 된다.
 
스톤이 줄을 타고 올라오려는 것을 본 파커가 총을 쏘려 하자 스톤은 스스로 줄을 잘라 버린다. 낙하산도 없이 공중에 나뒹굴게 된 스톤은 어떻게든 케야를 붙잡으려 한다. 그러던 중, 케야가 파편에 맞아 기절하고 그런 케야를 붙잡아 세네갈의 사막 한가운데 착지하는데 성공한다. 스톤이 눈을 뜨자 케야가 그녀에게 총을 겨누고 있고 스톤은 가볍게 그녀를 제압해서 총을 빼앗는다.
 
사막을 하염없이 걷던 그들 앞에 차 한 대가 서고 둘을 차를 얻어 타고 가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스톤을 유인하기 위한 함정이었다. 그들에게 도망치다 바다로 뛰어들어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그녀를 차터가 찾아내고 그녀는 다시 파커와 케야 그리고 잃어버린 하트를 찾아 두 사람을 쫓게 된다.

_결말

하트를 손에 쥔 케야와 파커는 아이슬란드의 한 대학의 컴퓨터 랩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하트를 설치한 케야는 하트를 유일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 파커는 하트를 손에 쥐자마자 전 세계의 정보를 해킹해서 킹 오브 하트들을 찾기 시작한다. 파커는 그들을 찾는 족족 무자비하게 살해하고 살인을 이어가는 파커를 케야가 말리려고 하지만 그는 말을 듣지 않는다. 파커는 차터의 조직원들이 있는 지하벙커를 잠그고 환기구를 폐쇄해서 그들을 한꺼번에 죽이려고 한다.
 
하트를 이용해 사람들을 죽이는 파커를 보고 케야는 스톤에게로 마음이 돌아서고 하트를 다운시켜 버리고 그녀에게 연락을 취한다. 케야는 대학교로 향하고 있는 스톤에게 그곳은 함정이라고 오지 말 것을 경고하고 곧 대학교 건물이 폭파되고 만다. 한편, 지하실에 갇힌 차터 요원들은 서서히 죽어가고 있고 스톤에게는 그들을 살릴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
 
바로 파커와 케야가 있는 곳으로 가자 파커는 케야를 인질로 잡고 스톤을 협박하지만 케야가 기지를 발휘해 스톤을 돕는다. 둘 사이에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결국 스톤이 파커를 처치한다. 차터에게 잡힌 케야는 감옥에 갈 위기에 놓이지만 스톤은 그녀와 함께 일하고 싶다. 스톤은 케야를 찾아가 조커 카드를 건네고 스톤은 서로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새로운 팀을 꾸린다.

_리뷰

엄청난 제작비로 화제가 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하트 오브 스톤>은 여성 캐릭터 중심의 첩보 액션 영화다. 점점 액션 영화에서 여성의 캐릭터가 기존 남성 캐릭터가 보여주었던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형태로 발전돼 가는 것 같다. 강인하고 세련되고 날렵하다. 액션 블록버스터답게 액션이 화려하다. 서구권 영화는 액션이면 총격 신이 먼저 떠오르지만 <하트 오브 스톤>은 무술 영화를 보는 듯한 몸싸움이 주를 이루고 그것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하지만 스토리에서 중요한 요소인 '하트'라는 무기의 사용이 어정쩡한 점은 마음에 걸린다. 세상의 모든 정보를 해킹한다는 것에 대한 윤리는 평화를 유지해 준다는 것으로 퉁쳐도 좋은 걸까. 그리고 그렇게 강력한 양자컴퓨터가 너무 쉽게 노트북 한대로 해킹 된다는 점과 영화상에서 처음 스톤의 액션을 도와주는 것 외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아쉬웠다.
 
잭 오브 하트인 잭이 약간 손발이 오그라드는 몸짓으로 열심히 하트를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애플사의 "애플비전" 광고를 볼 때의 놀라움보다도 못했다는 점은 아쉬웠다. 하지만 액션 면에서 꽤 괜찮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