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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일드 <그거 표절 아닌가요?> 요시네 쿄코 X 시게오카 다이키

by 영화로운_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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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그거 표절 아닌가요?>는 2023년 2분기 드라마로 4월부터 6월까지 10부작으로 일본 NTV에서 방영되었다. 음료 제조 회사인 '츠키요노 드링크'를 배경으로 지식 재산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요시네 쿄코가 주연을 맡은 여자 주인공 후지사키 아키가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하며 발명과 특허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출연진>

그거 표절 아닌가요?의 후지사키 아키

요시네 쿄코:

재팬 뮤직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배우인 요시네 쿄코는 1997년 2월 28일 일본 도쿄 도 출생이다. 특기는 피아노나 플루트 등의 악기를 다루는 것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길거리에서 캐스팅 제의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친구의 권유로 가게 된 라이브 회장에서 스카우트되어 연예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2013년 후지 TV에서 방영된 < 라스트 신데렐라>로 배우 데뷔를 했다.

그거 표절 아닌가요? 키타와키 마사요시

시게오카 다이키:

시게오카 다이키는 쟈니스 소속의 아이돌로 1992년 8월 26일 일본의 효고현 출생이다. 가수이며 배우인 시게오카는 남성 아이돌 그룹인 쟈니스 웨스트의 멤버로 2006년 쟈니스에 입소했다. 인기 아이돌로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하고 있으며 쟈니스 웨스트로서 음악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리뷰>

 

드라마의 주요 배경이 되는 곳은 츠키요노 드링크라는 음료 제조 회사이다.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후지사키 아키는 음료 개발부의 직원이다. 그녀는 지금 한창 개발 중에 있는 '문라이트 프로젝트'의 카멜레온 티를 위한 병의 디자인에 후지사키의 아이디어가 채택이 되지만 곧 문제가 생기고 만다. 라이벌 회사인 해피 스마일 베버리지에서 후지사키가 디자인한 것과 같은 병을 먼저 특허 출원해 버린 것이다. 이 일로 회사의 비밀을 밖으로 새나가게 했다는 의심을 받게 된 후지사키 앞에 융통성 제로인 변리사 키타와키 마사요시가 등장하게 된다.

그녀의 병의 특징은 가슬 가슬함을 포인트로 후지사키의 병과 해피 스마일의 디자인의 다름이 밝혀지고 결국 비밀을 누설한 건 다름 아닌 강연회에 갔던 사장님으로 밝혀지며 일단락된다. 이 일로 츠키요노 드링크의 모회사는 '지식 재산'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지식 재산부를 회사에 신설한다. 특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후지사키는 개발원에서 지식 재산부 직원으로 배정되고 상사로 키타와키가 오게 된다.

융통성 제로의 키타와키와 감정적인 후지사키가 회사의 이러저러한 특허와 지식 재산에 대한 문제로 싸우고 힘을 합해 나가는 내용이 드라마의 주된 내용이다. 드라마에서는 지식 재산에 대한 설명이 계속해서 나오게 되는데 지식 재산에 대한 지식이 없는 입장에서 보면 헷갈리는 내용도 있다. 하지만 꼭 지식 재산에 대한 내용을 모르더라도 후지사키와 키타와키가 힘을 합쳐서 개발부원들의 '땀과 눈물의 결정'을 지켜 나가는 내용이 인간적이고 따뜻하다.

<그거 표절 아닌가요?>는 후지사키 아키 역을 맡은 요시네 쿄코가 중심을 이루는데 드라마 안에서 직장인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느낌을 받게 하는 느낌은 좀 의아했다. 일본 특유의 여성은 귀여워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가라는 의문도 들었다. 후지사키 아키가 좀 더 당당한 직장인의 느낌으로 그려졌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느낌이 들었지만 후지사키의 귀여움 때문에 이 드라마를 선택하는 사람도 적지 않으니 호불호의 문제일 것이다.

그거 표절 아닌가요 해피 스마일 지식 재산부

해피 스마일 베버리지는 마지막까지 더러운 수법으로 '문라이트 프로젝트'를 망치려 든다. 그 과정에서 츠키요노 안에 있는 스파이도 밝혀지게 된다. 오랫동안 노력해온 '문라이트 프로젝트'가 무산이 될 위기에 회사의 직원들 모두가 힘을 합쳐서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끈다. 팀과의 협동보다는 개인의 힘이 더 중요하다며 철벽 방어를 하던 키타와키도 츠키요노 드링크의 일원이 되어 팀의 소중함을 다시 되찾게 된다. 

 

<그거 표절 아닌가요?>는 일반인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변리사와 특허권이라는 소재를 감수성 있고 코믹한 소재와 엮어서 10화까지 지루하지 않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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