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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노트북>, 줄거리, 결말, 레이첼 맥아담스 X 라이언 고슬링

by 영화로운_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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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는 해밀턴에게 매일 책을 읽어주러 온다. 그가 그녀에게 들려주고 있는 건 소설도 에세이도 아니다. 한 권의 노트북에 적힌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다. 그들이 처음 만난 날은 1940년 6월 6일 친구인 핀과 사라와 함께 온 노아가 앨리를 발견하면서부터 그들의 만남은 시작된다.

노트북- 레이첼 맥아담스- 라이언 고슬링

<노트북> 기본정보

감독: 닉 카사베츠
출연: 라인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제나 로우랜드, 제임스 가너
개봉: 2004.11
러닝타임: 123분
OTT: 웨이브 / 쿠팡플레이 / 넷플릭스

 

 

<노트북> 줄거리, 결말

노아는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그녀가 다른 남자와 관람차를 타고 있는 모습을 본 노아는 갑자기 돌아가고 있는 관람차에 올라탄다. 관람차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노아가 혹시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된 앨리는 얼떨결에 데이트를 수락한다. 얼마 후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앨리에게 노아는 끈질기게 구애를 해보지만 그녀는 꿈쩍도 않는다. 결국 친구 커플이 나서서 그들의 만남을 주선한다.

 

극장에서 어색한 만남을 하고 난 뒤 친구 커플은 눈치 좋게 빠져준다. 함께 길을 걸으며 정말 오랜만에 영화를 보았다며 좋아하는 앨리는 그동안 영화를 볼 시간조차 없었다고 한다. 그녀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부모님이 정해준 스케줄대로 움직이는 부잣집 딸이었다. 노아는 갑자기 길 한복판에 누워 신호등을 바라본다. 차가 없는 도로 위 두 사람이 나란히 누워 있다. 

노트북- 레이첼 맥아담스- 라이언 고슬링

앨리가 일탈을 맛보며 한동안 누워 있는데 자동차가 경적을 울리며 달려온다. 급하게 인도로 도망친 둘은 놀라기보다는 웃음이 터진다. 스릴을 함께 즐기면 사랑에 빠지기 쉽다고 한다. 두근거리는 마음이 스릴 때문인지 상대방 때문인지 뇌가 헷갈려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함께 스릴을 맛본 탓일까, 극과 극은 통해서일까, 둘은 아주 빠른 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들어 떼어놓을 수 없는 사이가 된다.

부잣집 딸로 곱게 자란 앨리와 달리 노아는 목재소 일하는 가난한 청년이다. 그녀의 집에 초대를 받아 간 자리에서 화려하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노아를 구경거리 취급하며 목재소에서 일하며 얼마나 버느냐는 등의 무례한 질문을 한다. 시급이 40센트라는 노아의 말에 노아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금세 싸늘해지고 만다. 앨리의 부모의 표정도 좋지 않다.

 

노아에게는 꿈이 하나 있다. 낡아서 폐허와 다름없는 윈저 저택을 사서 직접 개조해서 사는 것이 그의 오랜 꿈이다. 그는 그곳으로 앨리를 데리고 가 자신의 계획을 하나씩 설명해 준다. 설명을 듣던 앨리는 자신도 노아의 계획 안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녀는 하얀색 집에 파란 덧문이 달린 창과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노아에게 말해준다.

 

노아와 앨리가 밤늦도록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핀이 갑자기 그들을 찾아왔다. 앨리가 열두 시가 넘어도 돌아오지 않자 그녀의 부모가 경찰까지 불러 앨리를 찾으러 다닌다는 것이다. 앨리는 바로 집으로 돌아갔지만 앨리의 부모는 노아가 막노동꾼에 쓰레기라며 그를 더 이상 만나지 말라고 말한다. 그녀의 부모가 하는 말을 밖에서 노아가 다 듣는다.

 

앨리는 뉴욕의 사라 로렌스 대학에 합격했다. 앨리는 노아에게 함께 뉴욕으로 가자고 하지만 그녀의 부모의 말을 들은 노아는 망설인다. 그는 자신이 뉴욕에 가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노아를 보고 앨리는 헤어지자며 화를 내지만 곧 후회한다. 앨리가 집으로 가보니 부모님은 벌써 짐을 싸고 있다. 그곳은 앨리의 가족이 여름을 보내러 온 여름 별장이다. 앨리의 부모는 노아와 어울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 계획보다 빨리 그곳을 떠나려 한다.

갑자기 노아와 떨어지게 된 앨리는 목재소로 노아를 찾아가지만 그는 일 때문에 자리를 비운 상태다. 앨리는 대신 핀에게 노아에게 사랑하고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하지만 핀은 앨리에게 노아를 그만 놓아주라고 말한다. 앨리가 떠나고 노아는 하루도 빠짐없이 365일간 편지를 썼지만 편지는 앨리에게 닿지 못하고 그녀의 어머니의 손에 넘겨지고 만다.

 

서로 편지를 쓰지 않는다고 생각한 둘은 그렇게 이별을 맞는다. 그 후 애틀랜타로 떠났던 노아와 핀은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에 참전하게 되고 핀은 전쟁터에서 전사하게 된다. 앨리는 혹시라도 노아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대학교 3학년 때 간호조무사로 지원을 해서 전쟁터로 가서 다친 병사들을 치료하다 론 해먼드라는 남자를 만난다. 만신창이로 다친 그는 앨리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앨리는 우선 몸부터 나은 다음에 얘기하자며 넘긴다.

 

앨리는 전쟁터에서 돌아와 다시 대학을 다닌다. 친구들과 어울려 학교를 나오는데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남자가 있다. 그는 만신창이의 몸으로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던 론이다. 둘은 사랑에 빠지고 재력가 집안의 아들이었던 론을 부모님도 마음에 들어 한다. 론은 곧 앨리에게 청혼하고 그녀는 그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노아도 전쟁터에서 무사히 돌아온다. 아버지는 자신의 집을 팔아 아들에게 윈저 저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곳에서 함께 살자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노아는 그 집에 홀로 남는다. 노아는 건축 승인을 받으러 간 날 버스 안에서 길을 걷고 있는 앨리를 발견하고 쫓아갔다가 론과 다정한 모습을 하고 있는 그녀를 보고 좌절하게 되고 미친 듯이 집을 고치는데 전력을 쏟아붓는다. 노아는 저택을 앨리가 말했던 그대로 만든다. 하얀 벽과 파란 덧문이 있는 집은 아름답지만 노아는 집에 홀로 있는 게 괴롭다.

 

앨리는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며 즐겁게 결혼 준비를 하다가 우연히 신문기사에서 노아의 저택 기사를 보고 혼절하고 만다. 노아의 모습을 다시 보자 앨리의 마음은 흔들리고 앨리는 노아를 만나러 시브룩의 저택으로 간다. 노아를 만나 왜 편지를 안 했느냐고 묻고 노아는 자신은 365개의 편지를 보냈었다고 말해준다.

노트북- 레이첼 맥아담스- 라이언 고슬링노트북- 레이첼 맥아담스- 라이언 고슬링

노아와 앨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앨리는 한편으로 론이 자꾸만 신경 쓰인다. 앨리와 연락이 잘 닿지 않자 론과 그녀의 엄마가 시브룩으로 그녀를 찾으러 온다. 예상과는 달리 엄마는 앨리를 노아의 집 앞에 내려주고 그동안 노아가 보냈던 편지를 돌려주며 현명한 선택을 하라고 말하고 떠난다. 이대로 론을 그냥 떠날 수는 없다고 생각한 앨리는 론을 만나러 가겠다고 하지만 노아가 그녀를 말린다. 

 

노아가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하자 앨리는 가야겠다고 답하고 둘은 두 번째 이별을 한다. 울면서 차를 운전해 가던 앨리는 맞서 오던 반대편 차량과 부딪힐 뻔하고 급하게 핸들을 꺾어 길가에 차를 세운다. 그리곤 편지를 뜯어서 읽기 시작한다. 호텔로 돌아가 론을 만난 그녀지만 이미 그녀의 마음엔 노아가 있다. 그녀는 짐을 싸 들고 노아의 곁으로 돌아온다.

 

듀크가 여기까지 이야기를 들려주자 가만히 이야기를 듣고 있던 해밀턴이 과거를 기억해 낸다. 그것이 우리의 이야기라는 것을. 이야기를 들려주는 듀크는 노아이고 그녀는 앨리 해밀턴이다. 그녀는 지금 노인성 치매를 앓고 있다. 그런 그녀를 위해 노아는 자녀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함께 요양원에 들어와 살고 있다.

노년의 노아는 매일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그녀에게 가서 노트북 속 자신들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노트북의 이야기는 앨리가 직접 쓴 것으로 기억을 잃어 가는 자신에게 그것을 읽어주면 당신에게 돌아가겠다고 적혀있다. 노아가 이야기를 들려주면 가끔씩 앨리는 노아를 알아보곤 한다. 노아는 사랑하는 그녀를 요양원에 홀로 두고 집으로 갈 수 없다.

노트북- 레이첼 맥아담스- 라이언 고슬링노트북- 레이첼 맥아담스- 라이언 고슬링

하지만 좋은 시간도 잠시뿐이고 다시 노아를 알아보지 못하는 앨리는 겁에 질려 소란을 피운다. 다음날 노아는 갑자기 심장마비가 와서 처치실로 가게 된다. 그 모습을 지켜본 앨리는 노아를 기억하지는 못해도 그를 걱정한다. 노아는 다시 상태가 회복되어 밤에 의사들 몰래 앨리를 만나러 간다. 앨리는 자신을 찾아온 노아를 알아보고 자신들의 사랑이 기적을 일으켜 둘이 함께 세상을 떠날 수 있을지 노아에게 묻는다. 둘은 함께 손을 꼭 잡고 잠이 든다. 노아가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일은 한 여자를 온 마음과 영혼을 다해 사랑한 일이다. 

 

<레이첼 맥아담스의 실화 바탕 로맨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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