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화에서 타쿠미와 야에의 결혼이 진짜인지 캐보기 위해 집을 찾아온 신도가 5화에서는 타쿠미와 야에 부부와 함께 시간을 나누며 그들의 결혼 생활을 파헤친다. 타쿠미와 야에는 그런 신도에게 절대 거짓 혼인을 들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주인공>
<거짓 혼인> 5화 줄거리
신도의 등장으로 잔뜩 긴장한 타쿠미는 일요일 집에 있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복장을 하고 나타난다. 야에는 놀라 타쿠미에게 '일요일의 아빠' 컨셉으로 입고 나오라고 부탁하고 신도를 맞을 준비를 한다. 야에와 타쿠미는 신도를 속이기 위해 가짜 신혼여행에 관한 설정을 외우기도 하고 가짜 신혼여행 사진을 찍어 집 안 한쪽에 장식해 둔다. 타쿠미의 합성 솜씨는 탁월해서 신도는 사진을 보고 가짜인지 알아차리지 못한다.
하나의 위기를 넘기자 다른 위기가 찾아온다. 야에가 외우던 거짓 혼인 설정에 관한 종이가 버젓이 소파 위에 남아 있던 것이다. 일단 타쿠미가 잽싸게 깔고 앉으며 종이를 가려 보지만 신도가 이내 타쿠미가 종이를 가리고 있던 쿠션에 관심을 가지고 다가오자 타쿠미는 재빠르게 신도에게 다가가 그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린다. 그 틈을 타서 야에는 종이를 빼돌리려고 시도를 하는데 때마침 신도가 뒤를 돌아보며 의아하게 묻자 야에는 말한다. "요가예요"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 자신이 알던 타쿠미의 아파트와는 다른 모습을 본 신도의 마음은 무너지지만 두 사람 앞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한다. '요리를 잘하는 아내' 컨셉을 잡은 야에는 신도에게 실은 타쿠미가 만든 요리를 내오지만 신도는 단번에 그것들이 타쿠미가 만든 요리인지 알아본다. 당황한 야에는 자신이 만들어 두었던 수수한 무 조림을 내온다.
야에의 무 조림을 맛본 신도는 고향의 맛이라며 맛있다고 칭찬을 해준다. 신도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물어보기 시작한다. 소꿉친구였던 둘이 어떻게 연인으로 발전했는지 묻는 질문에 당황하고 있는 야에와 달리 타쿠미는 야에가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은근슬쩍 진심을 이야기한다. 5살 때 엄마가 돌아가신 야에는 어릴 적부터 아빠가 늦게 돌아오는 날이면 타쿠미의 집에서 밥을 먹곤 했다. 그녀의 말을 신도는 진심으로 들어주고 야에는 그런 신도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그때 타쿠미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그가 진행하고 있는 설계에 문제가 발생해 급하게 나가야 하는 일이 생긴다.
타쿠미가 없이 둘만 남겨진 신도와 야에는 어색하지만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눈다. 자신을 파슬리 같은 존재라며 어떤 음식에도 결국 섞이지 않고 남겨지는 파슬리 같은 사람이라고 야에에게 진심을 털어놓고 야에도 신도의 말에 진심으로 대답해 주며 서로에 대해 좋은 감정을 쌓게 되고 신도는 야에와 타쿠미의 결혼을 믿게 된다. 신도와 야에를 두고 갈 수 없던 타쿠미는 이내 밥은 함께 먹고 가자며 돌아오고 신도는 앞서가는 다정한 모습의 두 사람을 사진으로 찍어 레미에게 전송하며 말한다. "아마도, 결혼 진짜인 듯"
신도에게서 메시지와 사진을 받은 레미는 화가 나고 그런 레미 앞에 진이 나타난다. 진은 그녀의 스마트폰을 빼앗아 그녀가 보고 있던 사진을 보게 된다. 잠시 사진을 들여다보던 진은 타쿠미와 야에의 신혼여행 사진이 가짜임을 눈치채고 그 사실을 레미에게 말한다.
<거짓 혼인 1화>
<거짓 혼인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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